한국부인회히로시마지방본부 모국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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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회 작성일 2016-11-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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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한국교육원(원장 최희철) 주관으로 2016년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동안 재일한국인부인회 히로시마지방본부 회원 24명이 평화교육을 테마로 호남권을 중심으로 모국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첫째날은 굿마당남도문화연구회 마미숙 선생님과 제자들, 돌보리굿판 이우정 선생님을 모시고 판소리의 사랑가 대목, 남도민요인 진도아리랑, 신민요인 배띄워라, 가야금병창, 선반설장구와 앉은반 설장구를 감상하면서 남도의 문화를 마음껏 즐겼다.
둘째날은 담양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히로시마원폭피해증언과 재일한국인의 역사 등 평화교육 등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하였다. 그리고 담양의 메타세쿼이아길, 죽녹원, 순천의 국가정원을 걷고, 여수 오동도 케이블카를 타면서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였다.
셋째날은 보성대한다원을 방문하여 한국전통차의 맛을 음미하고, 강진 백련사와 가우도의 출렁다리 등 남도 1번지를 답사하였다. 이어서 목포에 들러 유달산 노적봉에서 이순신장군의 충무정신을 되새기며 이난영 노래비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목포의 눈물을 다함께 제창하였다.
넷째날은 전주에 있는 경기전과 전주한옥마을에 들러 곡선의 미를 느낄 수 있는 한옥과 한복을 체험하였다. 그리고 서울에 올라가 중부시장을 탐방하였다.
마지막날에는 우리의 전통시장인 광장시장에 들러 맛체험과 멋체험을 하였다.
일본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은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6.25사변, 새마을운동 지원, 88서울올림픽 지원사업, IMF 구제금융위기때 금모으기 운동, 태풍이나 장마 등 자연 재해시 모금운동을 통해서 모든 힘을 다해 조국을 위해 공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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