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총영사관 관할지역 5개현 민단간부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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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회 작성일 2016-06-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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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7일(금)과 18일(토) 양일간에 주히로시마대한민국총영사관이 관할하는 히로시마, 야마구치, 시마네, 에히메, 고치 현 총 5개현의 민단 간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마구치 시모노세티 가이쿄뷰에서 민단간부연찬회가 열렸다.
오사카에서 태어나 직접 한국인 차별을 받으면서 자랐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재일일한국인의 인권을 위해 일해보고 싶어서 변호사가 된 구양옥 변호사를 모시고 헤이트스피치 대응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학생이었던때 교복이 찟기고 린치를 당한 경험을 들었을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참으로 훌륭한 일을 하시고 계시는구나! 강단 있고 역시 한국인의 야무지고 당당한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았다.
두번째는 김효선 독도연구원으로부터 독도문제에 대한 외교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이화정 부영사님으로부터 재난대응훈련을 받았다. 중국지방(일본)에 가상 지진이 일어났다고 가정하고 시나리오에 의해 재난대응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훈련이 되었다.
재난 훈련이 끝나고 5개현 민단 단장님으로부터 민단 조직의 학대와 동포사회 통합으 위한 노력 지역사회와 공생 각 지부의 사업성과 발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민단간부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을 초급과 중급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한국어를 직접 테스트해볼 시간을 가져 심적으로는 부담을 가졌지만 시험이 끝나고 모두가 안도의 한숨과 해냈다는 성취감을 맛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만찬 교류회에서는 민단 간부 모두에게 한국어로 말할 수 있는 1분 스피치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주저주저하셨지만 그동안 공부했던 혹은 어려웠던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 등 서툴면 서툰대로 어떤분은 능숙하게 한국어로 발표를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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