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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 제 40회 플라워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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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처리
조회 56회 작성일 2016-05-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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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3() 40회 플라워 페스티벌 퍼레이드 행사에서 조선통신사 퍼레이드를 재현하였다. 조선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 사이에 200년에 걸쳐 총 12회 동안 조선 임금이 일본에 파견한 외교사절이다. 히로시마는 과거 조선통신사가 일본을 왕래했던 시절 최대의 인력과 재력을 동원해 통신사를 접대한 곳이다. 매년 10월 히로시마현 쿠레시 시모카마가리쵸에서 재현되는 행사이지만, 플라워 페스티벌 40주년을 맞아 한국 총영사관의 주최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는 히로시마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 히로시마 한국 교육원, 히로시마유네스코협회, 히로시마경제대학 등 현지 한국일본 관련 단체 인사 유학생 등 79명의 통신사 행렬과 청년회 사물놀이 28명, 한복퍼레이드 25명 총 132명의 대규모 집단이 참가하였다.

유학생들은 한국 유학생뿐 아니라 폴란드, 프랑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한일 이외의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진 히로시마의 유학생 32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조선통신사를 비롯해 민단 청년부의 사물놀이와 민단 히로시마현 부인회의 한복 퍼레이드가 함께 진행되어 조선통신사 재현행렬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였고 한국의 전통 문화와 멋을 뽐낼 수 있었다. 또한 한국 관광 공사에서는 한방체험과 한류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한일 교류의 역사를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