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4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40분단위로 4시간 동안 토요요어린이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사카 한국 문화원에서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 보급의 일환으로 히로시마 한국 교육원을 직접 찾아와 토요 어린이학교 학생 18명과 학부모 및 민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태권도를 가르쳐주었다.

1교시는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태권무 영상을 보며 오사카 한국 문화원에서 하는 일을 소개하였다. 2,3교시에는 범서기, 아래막기, 발차기 등 태권도의 기본동작을 배웠고 마지막 4교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송판을 격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히로시마에서는 태권도를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4시간 동안 직접 태권도를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 모두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강연과 태권도 교육은 오사카 한국 문화원의 조유정, 한승용, 윤재원 님과 13년 동안 일본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계신 이광호 사범께서 수고해주셨다. 그리고 태권도 체험에서 착용했던 태권도 도복 10벌을 히로시마 한국 교육원에 기증해주셨다. 원장님께서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기 자신의 몸을 지키는 호신술과 예의뿐만 아니라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