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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한일 스피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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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처리
조회 67회 작성일 2015-11-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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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14일 토요일 13:00부터 제 10회 한일 스피치 교류 대회가 히로시마한국교육원(원장 최희철), 일본대한민국민단히로시마지방본부(단장 심승의),히로시마현일한친선협회(회장 하타야 겐지) 주최로 성대하게 치루졌다.

한국말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대회가 그만큼 많은 참가자와 참여자들이 늘어났고 그 참가자들이 지금도 서로의 위치에서 민간교류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어 부문 24명, 일본어 부문 9명, 퍼포먼스 부문 2팀 3명 등 총 36명이 참가하여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도 쟁쟁한 솜씨를 자랑하다 보니 특별상까지 만들어서 2명을 추가로 선정하여 수상하였다.

 

 영예의 대상은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수도중학교 3학년 야마모토 다쯔미 군과 히로시마여학원고등학교 기노시타 미유양이 차지하였고 일본어 부문은 히로시마대학 1학년 박광희 군이 차지하였다.

 

대회 중간에 토요어린이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무궁화, 우리모두 다같이의 2곡의 노래를 부른 다음 한국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아기염소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양아리랑 민요에 맞춰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춤을 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